웹진<미디어리터러시>(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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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미디어교육의 현황과 도전 과제
|글. 진민정 (한국언론진흥재단 책임연구위원)|프랑스는 미디어 교육의 중요성을 국가적 차원에서 공감하여 체계적이고 보편적인 미디어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하는 미디어 교육의 모범적 국가로 알려져 있다. 그 중심에는 미디어 전담 교육기구인 ‘끌레미’가 있다. 지난 2017년도부터 끌레미의 수장으로 재임하며 7년째 기관을 이끌고 있는 세르쥬 바르베 원장을 직접 만나서 오늘날 프랑스 미디어 교육의 현황과 특성을 살펴보고, 그 안에서 끌레미의 역할과 방향성을 들어보았다. 이를 통해 프랑스 사회에서 미디어 교육이 확고하게 자리잡을 수 있었던 배경을 이해하고, 보편적인 미디어 교육을 위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기회가 될 것이다. 프랑스의 미디어 교육 전담 기구인 ‘끌레미(CLEMI, Cen..
2025.03.05 -
「미디어리터러시」 2024년 하반기호(29호)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2024년 12월,반연간지 하반기호(통권 29호)를 발행했습니다.이번 미디어리터러시 하반기호에서는[선거와 미디어 리터러시]를 주제로선거에 영향을 주는 AI와허위조작정보 대응 방법,정치, 시사 유튜브 바르게 이용하는 법 등 '선거와 미디어 리터러시'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상세한 기사 내용은 아래에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특별기획」 선거와 미디어 리터러시선거판 흔드는 AI 허위조작정보와 대응 방법박영흠정치·시사 유튜브 전성시대, 바르게 이용하기최진호AI는 정말 전 세계 선거에 영향을 주었는가?오연주카타르시스를 주는 '가짜'를 어떻게 경계할 것인가박수진「인터뷰/대담」 미리 톡톡프랑스 미디어 교육의 현황과 도전 과제진민정디지털 교육 환경 속, 위기의 교실을 구하라주민정「교육..
2024.12.31 -
변화된 미디어 환경에 길을 밝혀줄 <미디어리터러시>
〈미디어리터러시〉 시민 기획위원 활동 소감 written by. 한지유 (계간 ≪미디어리터러시≫ 시민 기획위원) 계간 는 미디어교육 전문지로, 국민의 미디어 리터러시 향상과 미디어 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담고 있다. 특히 2022~2023년은 시민 기획위원을 선발하여 시민 눈높이에 맞는 미디어 리터러시 주제를 발굴하고 그에 맞는 내용을 제공했었다. 지난 2년간 시민 기획위원으로서 활동해온 소감을 통해 계간 〈미디어리터러시〉가 그간 걸어온 길을 비추고, 다시금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살펴보고자 한다. 디지털이 곧 미디어로 확장되고, 미디어가 곧 디지털로 나아가는 시대에서 〈미디어리터러시〉는 이전의 논의를 답습하기보다는 변화된 환경을 잘 설명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는 선도적 역할을..
2024.05.22 -
[밑줄 긋는 시민 기획위원]「누구나 AI 활용 시대, AI 리터러시 교육 서둘러야」을 바탕으로
「누구나 AI 활용 시대, AI 리터러시 교육 서둘러야」를 바탕으로 written by. 한지유 (계간 ≪미디어리터러시≫ 시민 기획위원) 이번 《미디어리터러시》 2023년 겨울호(통권 제27호)에는 생성형 AI 교육과 AI 리터러시 교육 방향을 주제로 ‘누구나 AI 활용 시대, AI 리터러시 교육 서둘러야’가 실렸다. 이와 관련해 이번 에서는 생성형 AI의 등장이 불러일으킨 대학 현장에서의 변화 그리고 필자가 대학생으로서 체감하는 AI 리터러시의 방향성을 간단히 제언하고자 한다. 생성형 AI의 열풍은 직장인뿐만 아니라, 대학생에게도 강하게 불고 있다 ChatGPT의 등장은 가히 우리의 삶 전반을 바꿔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단순히 프롬프트에 자신이 원하는 내용을 입력하면, 그 결과물을 몇 초도 안 ..
2024.03.12 -
‘소수자-다수자’ 함께하는 ‘어깨동무 소통’ 필요
소수자 미디어교육 written by. 강진숙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여섯 번째 시간은 지난 여름호에 이어 미디어와 소수자의 관계를 다루고 있다. 지난 시간에는 미디어에서 소수자, 특히 노인과 장애인이 어떻게 재현되고 있는지를 살펴보았는데, 이번에는 사회적 소수자를 포용하는 미디어교육 사례를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성의 가치가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 고민해 본다. 소수자 되기는 거창한 대의나 거시적 실천이 아닌 미디어교육 참여 그 자체만으로도 시작된다. 소수자가 고립되지 않고 다수자와 함께 참여하는 미디어교육 현장은 낯선 존재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해소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이기 때문이다. 소수자는 언론에 종종 등장하는 용어이다. 특히 진보 언론뿐 아니라 보수 언론에도 이 용어..
2023.12.20 -
나의 디지털 MBTI는 무엇일까?
디지털 시민 유형 진단 도구(DCTI) 소개 written by. 황재운(이화여대 미래교육연구소 연구교수) ‘디지털 시민 원팀(One-Team)’은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디지털 세상을 만들기 위해 2022년 KT, 이화여대, 한국언론진흥재단 등 22개 기업과 전문 기관이 참여한 협력 프로젝트다. 디지털 시민 원팀에서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개인의 디지털 사고·학습·활동 선호도를 파악해 디지털 시민 유형을 도출할 수 있는 진단 모델을 개발해 발표했다. 관련 내용을 소개한다. 디지털 사고 양식 면에서 귀납형이 191명(50.3%)으로 연역형(189명, 49.7%)보다 소폭 높은 비중을 보였고, 디지털 학습 양식 측면에서는 자기주도형이 298명(78.4%)으로 협력형(82명, 21.6%)보다 상대적으..
2023.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