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포그래피 세계가 이끈 서체(書體) 발달의 역사
구텐베르크의 제자 니콜라스 젠슨이 개발한 로마체 최초로 로마체를 만든 사람은 동전 조각가인 프랑스인 니콜라스 젠슨(Nicolas Jenson)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독일에서 구텐베르크의 제자로서 인쇄술을 익혔지만 베네치아에 인쇄소를 설립하여 고전 베네치아체로 알려진 읽기 쉬운 서체를 개발했는데 현재까지 어도비(Adobe)사의 젠슨체로 전해지고 있으며 분류하자면 세리프체에 속합니다. 젠손은 뛰어난 인쇄기술자로 1470년 로마체(Roman type) 활자를 완성시킨 사람입니다. 18세기 인쇄술의 발달과 함께 개발된 세리프체 하지만 활판 인쇄술과 그래픽 디자인이 다양한 양식으로 발전하는 시대는 18세기였습니다. 인쇄술의 체계적인 방법이 도입되는 것과 함께 표준화가 이루어지는 과정이 일어난 것이지요. 세리프(s..
2015. 9. 2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