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볼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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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 미디어교육 교수법 기준 제시
우리나라에서도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주목을 받는 가운데 체계적인 교수법이 마련돼야 한다는 현장의 요구가 높다. 이와 관련해 우리에게 시사점이 될 만한 해외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자 인증제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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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구글, 이용자별 적극적 눈높이 교육
2020년, 예고도 없이 비대면 원격 교육이 갑자기 시작되면서 미디어교육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 한 해였다. 이와 관련해 우리나라와 해외의 미디어교육 현황을 긴급 점검해보고, 특히 미디어 업계의 교육 참여 정도를 비교해보는 자리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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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리터러시 빠진 온라인 교육은 범죄”
한국은 1991년에야 국제연합(유엔)에 북한과 동시에 가입했지만, 1950년부터 유엔 교육사회문화기구(유네스크)에 가입해 활동했다. 2020년에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가입 70돌을 맞아 유네스코가 해마다 10월 마지막 주에 개최하는 ‘세계 미디어·정보 리터러시 대표회의(GMIL)’를 한국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2020년 주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디스인포데믹(허위정보 범람 현상)에 저항하다 :모두를 위한, 모두에 의한 미디어·정보 리터러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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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주제별 세분화로 교육성·재미 모두 살려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는 뉴스의 분별력 있는 이용과 책임 있는 활용, 올바른 뉴스 이용 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미디어 리터러시 홍보 영상을 제작해왔다. 2020년 홍보 영상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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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담은 ‘브이로그’ 촬영도 놀이 아닌 ‘노동’
어린이 유튜브 채널이 높은 인기를 끌면서 상업적으로도 성공하는 일이 우리나라만의 현상은 아니다. 작년 10월 프랑스에서는 어린이 유튜버의 동영상 출연을 노동으로 규정한 뒤, 어린이의 인권을 보호하고 이들에 대한 노동 착취를 금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법안이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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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문가를 위한 가짜뉴스 판별 도구
지금 내가 보고 있는 뉴스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아리송할 때 쉽게 팩트체킹 해볼 수 있는 웹 사이트가 있다면? 이런 질문을 던지고 직접 해결에 나선 대학생들이 있다. 경인교대 컴퓨터교육과 전공 학생들이 개발한 일반 시민을 위한 팩트체크 사이트 ‘올체커’를 소개한다.
지난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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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스스로 뉴스 소비 습관 모니터링’ 장려
호주 공영방송의 '미디어 리터러시 주간' 호주에서는 지난해 9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필요성을 알리는 중요한 행사가 열렸다. 호주 공영방송 ABC 주최로 열린 ‘미디어 리터러시 주간’의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글 이지영 (호주 캔버라대 뉴스 미디어연구센터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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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중고등학생 팩트체킹 체험수업 진행 중
허위정보에 대응하는 해외 미디어교육-미국 미국은 2016년 대통령 선거 이후 허위정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모색하느라 고심 중이다. 특히 각 주정부와 교육 현장에서는 학생들에게 가짜와 진짜 정보를 가려낼 수 있는 비판적 시각을 길러주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에 많은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관련 내용을 소개한다. 글 류동협 (미 콜로라도대 언론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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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미디어 전문가가 알려주는 '허위정보의 실체'
‘허위정보’ 다룬 책들 출간 봇물 《만들어진 진실》, 《뉴스, 믿어도 될까?》. 이 책들의 공통점은 모두 일반 독자를 대상으로 ‘가짜 뉴스’ 현상을 소개한 책들이다.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등장한 가짜 뉴스 이슈가 국내에서도 뜨거운 사회적 관심사가 되면서 최근 가짜 뉴스 현상을 다룬 책들이 출판 시장에 속속 선뵈고 있다. 관련 책들을 소개한다. 글 구본권 (한겨레 미래팀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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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리터러시 생활화, 허위정보 민감성 높인다
허위정보 분별력 키우기 수업 허위정보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됐다. 그러나 21세기 허위정보는 그 정교함과 전파 속도에서 과거와 견줄 수 없는 수준이다. 무분별하게 유통되는 허위정보가 민주주의 사회를 위협한다는 우려도 기우가 아니다. 진짜 정보와 허위정보를 가려내는 분별력,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글 김선미 (미디어교육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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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층 디지털 격차 해소에 앞장서는 공영방송
핀란드 윌레 방송의 ‘모두를 위한 인터넷’ 캠페인 ‘모두를 위한 인터넷’은 복지 선진국이자 미디어 리터러시 선진국인 핀란드의 공영방송 윌레(Yle)가 2018년 전국 10개 도시에서 개최한 ‘디지털 리터러시’ 캠페인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인터넷 환경에서 소외되기 쉬운 노년층을 주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글 최원석 (핀란드 라플란드대 미디어교육 석사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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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과 나의 삶’ 거리 좁히기에 큰 도움
뉴스를 활용한 평화·통일 교육 모델 학생들에게 남북통일 수업은 자칫 추상적이고 지루할 수 있다. 새 정부가 출범할 때마다 발표하는 ‘통일 정책’은 시험을 위해 외워야 할 교과서 내용에 불과할 수도 있다. 그러나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이와 같은 편견을 극복할 수 있는 뉴스 리터러시 기반의 ‘통일 및 평화’ 수업을 실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글 이나영 (서울외고 윤리/통일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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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역량-평가준거-수업안’ 모두 담은 뉴스 교육 완결판
연구서 ‘뉴스 교육 효과 검증을 위한 평가체계’ 뉴스 리터러시 교육을 왜 해야 하는지, 또 교육의 필요성은 알겠는데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모르겠고, 혹은 가르치고 난 뒤 교육의 효과는 어떻게 검증해야 할지 고민하는 모든 선생님들이 반드시 일독해야 하는 책. 언론진흥재단의 연구서 《뉴스교육 효과 검증을 위한 평가체계》를 소개한다. 글 박한철 (덕성여고 사회과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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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디지털 안전은 내가 지킨다!
프랑스의 부모용 ‘디지털·SNS 교육 웹사이트’ ‘비앙 비브르 르 디지탈(Bien vivre le digital)’은 프랑스의 대형 통신사 오랑주가 제공하는 부모용 디지털 교육 사이트이다. 청소년에 비해 SNS 사용이 익숙지 않은 부모들이 자녀들의 책임감 있고 안전한 SNS 및 디지털 생활을 도울 수 있도록, 기본 가이드부터 전문가 조언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한다고 한다. 글 하서린 (다큐멘탈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