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미디어교육원 겨울방학 특강 : <미디어교육을 고민하다> 연수후기

2023. 2. 28. 15:35언론진흥재단 소식

 

 


 

2023 미디어교육원 겨울방학 특강:

<미디어교육을 고민하다> 연수 후기

 

 

영등포고등학교 김병련

 

 

 

 

방학은 시작입니다.

 

 

 

 

쉼표가 아닌 새 학기 수업 준비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정보를 수집하고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를 고민합니다. 그러던 중 평소 관심이 있던 미디어 리터러시 연수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미디어 교육 기관은 많이 있지만 언론진흥재단 연수는 시의성이 있고 주제나 내용도 다양합니다. 이번<미디어 교육을 고민하다>도 흥미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첫날, 김아미 박사님의 <온라인의 우리 아이들> 책 이야기

 

미디어를 사용하는 세대별 아이들의 모습, 어른의 눈으로 아이들의 미디어를 바라보면 항상 걱정이 앞섭니다. 그렇지만 아이들도 그 안에서 나름대로 생각하면서 고군분투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의 유년 시절은 어떤 모습이었을까를 떠올렸습니다. 그 시절의 고민은 대부분 비슷합니다. 그런데 미디어 영향력이 커지면서 위기와 기회가 함께 제공되고 있습니다. 미디어 교육은 아이들에게 위기를 최소화하고 다양한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는 이야기에 공감합니다.

 

 

 

김광희 선생님의 미디어 철학과 수업사례

 

연수생들은 모둠활동을 통해 자기 생각을 보여주었습니다. 미디어&아이들에 대한 신념이 충돌할 때 어떻게 행동하는지, 그리고 체크리스트를 통해 각자의 미디어 교육 성향도 확인했습니다. 또 핵심내용을 중심으로 소개한 수업사례는 경험이 없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무작정 따라 하기 수업보다는 철학을 가지고 시작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둘째 날, EBS 미디어 체험활동

 

펭수네집 현장 연수는 설렘이었습니다. 미디어 교육은 학교 밖에서도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EBS는 교육과 공공성을 가진 기관으로 청소년 미디어, 문해력 프로그램, 청소년 뉴스 제작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이 사업들은 모두 학생과 학교가 함께 하기 때문에 관찰자 보다는 어떻게 참여할 것인가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오후에는 기자, 앵커, 카메라맨 체험과 펭수네 집들이, 소품실, 편집실 등 방송국 투어를 끝으로 연수가 종료되었습니다. 평소 이론으로만 접하던 방송을 경험하면서 화면 밖 다른 모습도 발견했습니다.

 

 

 

다음 연수를 기대하며

 

미디어 환경은 매년 달라지고 가르치는 학생들도 해마다 다릅니다. 그러므로 미디어 수업도 변화를 대비하며 준비해야 합니다. 한편으로 교육 방향도 변화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거시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앞으로는 미시적인 방향, 교육 대상이나 영역별 접근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연수에서도 알찬 레시피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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