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진 다시보기] 모든 아동·청소년을 포용하는 ‘디지털 10년’ 준비하기

2022. 5. 27. 15:19언론진흥재단 소식

유럽 ‘더 안전한 인터넷 포럼 2021’

모든 아동·청소년을 포용하는 ‘디지털 10년’ 준비하기

 

 

이수정 (서울대 강사/교육학 박사)

미래 디지털 사회의 주체가 될 아동과 청소년이

어떻게 하면 인터넷에서 마주할 위험과

기회를 포착하고 잘 대처할 수 있을지를 주제로 한

‘더 안전한 인터넷 포럼 2021’이 3일에 걸쳐 개최됐다.

 

그중 우르스 가서 교수의

미래 청소년 온라인 정책을 기획하기 위한

세 가지 원칙을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증거와 학습에 기반한 정책’이다.

 

늘 증거를 수집하는 데에만 매몰되어서는 안 되며,

올바른 질문을 하고 해답을 찾는

연구적 성격을 띠어야 하며,

긴 호흡으로 청소년을 바라볼 수 있는

종단적인 시선 또한 필요하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는 청소년이

다른 나라 청소년과 대비되는 특징이 무엇인지,

전년도 국제 데이터에 비해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등을

간접적으로 확인하고 있어 종단적 차원의 연구가

미미한 실정이다.

 

둘째, ‘이해 당사자와 관련 영역에 대한 주목’이다.

 

이해 당사자의 범주에 청소년을 포함시켜

청소년 스스로가 주체로 나서게 해야 하며,

부모나 학교, 산업 및 정책 입안자 등이 함께

이해 당사자로 나섬으로써

청소년의 다양한 학습 기회와 위험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최근 우리나라도 청소년이 자문의 주체이자

전문적 인격체로서 다양한 포럼에 참여하고 있지만,

동등한 입장이기보다는 기성 연구자 또는

기관의 연구 결과를 조명해주는 기여자로서의

제한된 참여라는 점에서 아쉬움이 있다.

셋째, ‘정책에서 실행으로의 변화’이다.

 

현실에서 온라인 환경에 대한 지식에서

큰 격차가 존재한다.

따라서 정책을 실천에 옮기기 위해서는

자원이 골고루 할당되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괄목할 만한 점은

미디어 리터러시, 디지털 시민성 등

청소년 세대의 온라인 활동 교육이 늘어나고 있으며,

정부 부처와 교육계, 다양한 연구에서도

이를 다루는 움직임이 가속화되는 등

실천적인 시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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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아동·청소년을 포용하는 ‘디지털 10년’ 준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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