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청(소)년 체커톤> 대회

2022. 5. 25. 09:34웹진<미디어리터러시>

 

 

<제4회 청(소)년 체커톤> 대회

범람하는 정보 속 진실을 찾아가는 여정

 

 

김미진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교육팀 사원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주최하는 ‘제4회 청(소)년 체커톤’이 여러분을 찾아왔습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대회로 올해에는 새롭게 대학생도 접수가 가능한데요! 접수는 5월 23일부터 6월 16일까지로, 이번 체커톤 대회 담당자인 한국언론진흥재단 김미진 담당자를 만나 대회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제4회 청(소)년 체커톤 대한 간략한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체커톤은 팩트체크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청(소)년 체커톤 대회는 청소년들이 특정 주제에 관한 뉴스·정보·콘텐츠의 진위 여부를 팩트체크하고, 그 검증 과정과 바로잡은 결과물을 제출하는 대회입니다. 2019년을 시작으로 올해 벌써 4번째로 진행되는, 국내 유일의 청소년 팩트체크 대회인데요, 단순히 대회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 전문가 피드백 등을 통한 전문가들과의 만남이 체커톤의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본선진출팀에게는 50만원의 프로젝트 활동비도 주어지게 됩니다. 학생들이 직접 허위조작정보의 진위여부를 판별하는 팩트체크 활동을 하고, 자신이 알게 된 것을 주변에 널리 알리는 ‘실천’을 함으로써 미디어 리터러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합니다. 올해 체커톤은 ‘허위조작정보로부터 지구를 구하라! - <환경> 관련 허위조작정보를 바로잡아 실천하기’를 주제로 진행이 될 텐데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번 체커톤 대회에서는 새롭게 대학생 분야가 신설되어 접수가 가능합니다! 특별히 대학생 분야가 신설된 이유가 있을까요?

체커톤에 참여한 학생이 이런 말을 했어요. 미디어 리터러시는 ‘비타민’이라고요.^^ 지금 당장은 꼭 필요한 건 아니지만, 섭취하면 좋다는 뜻에서 그렇게 표현했다고 하더라고요. 정보를 제공하는 미디어는 점차 늘어가고 있는 상황이고, 수많은 정보의 진위여부를 판별하는 행위는 사실 청소년만 해야 하는 활동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청소년기에 하면 좋은 활동인 것은 맞지만, 전 연령층이 함께 하면 좋을 활동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생각에서 올해는 대학생을 먼저 대회에 참여 시켜보고, 점차 일반 국민으로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체커톤 대회 준비 시 유의할 점은 무엇일까요?

4명이 1팀을 만들어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같은 교급끼리만 참여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중학생은 중학생끼리 모여야 하고, 중학생과 고등학생이 한 팀이 될 순 없다는 뜻입니다. 다만, 타 학교 학생들과는 팀을 꾸려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리포트를 작성하거나 콘텐츠를 제작할 때, 온전히 본인이 순수 창작한 결과물로 공모전에 출품해주시기 바랍니다. 초상권, 저작권 등 법적인 문제에서도 벗어나지 않는 방향으로 제작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수상작은 추후 어떻게 활용되나요?

그동안 대회와 다르게 올해 체커톤은 팩트체크 리포트를 실은 자료집을 발간할 예정입니다.

또한, 미디어콘텐츠의 경우는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개최하는 <저널리즘 주간> 속 메타버스 전시회에 전시될 예정인데요. 콘텐츠 유형에 따라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유튜브와 미디어교육팀 SNS에도 게시하고, 온·오프라인 행사 진행 시 필요에 따라 해당 콘텐츠들을 적절하게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번 체커톤 대회에서 작품 심사 시 어떠한 점을 염두에 두고 진행할 계획이신가요? 또한 출품자들에게 수상을 위한 간단한 TIP 소개 부탁드립니다.

체커톤은 예선과 본선으로 나누어서 운영하는데요, 각 단계에서 제출물이 다릅니다.

 

예선에서는 1차 팩트체크 리포트와 콘텐츠 제작 계획안을 제출합니다. 주제에 대한 허위조작정보를 찾아 팩트체크 하는 과정을 담은 리포트는 허위조작정보를 바로잡아 나가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콘텐츠 제작 계획안은 팀이 만들 콘텐츠를 1개 선택하고, 이를 어떻게 제작할지 계획을 담아야하는데, 추상적인 계획보다 구체적인 계획이 담겨있어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본선에서는 2차 팩트체크 리포트(1차 리포트 수정·보완)와 콘텐츠 결과물을 제출하게 됩니다. 2차 팩트체크 리포트를 제출하기 전에 본선 진출한 팀에게는 팩트체크 리포트에 대한 전문가 피드백이 진행되는데, 이 피드백 내용을 잘 반영하여 최종적으로 2차 팩트체크 리포트를 제출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본선에서는 프로젝트 활동비를 받아 계획안을 실제 미디어 콘텐츠로 구현하여 캠페인 활동을 진행해주셔야 하는데요. 올해는 콘텐츠를 1개로 제한한 만큼, 이 콘텐츠를 가지고 어떻게 캠페인 활동을 벌였는지, 그 과정에서 어떤 점을 느꼈는지를 잘 기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예비 응모자들을 위한 응원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대회를 진행하면서, 체커톤은 ‘경쟁’이라는 단어보다는 ‘공유’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대회라고 말해왔었는데요. 물론, 상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경쟁을 안 할 순 없겠지만, 각 팀이 만들어낸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의 의미가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팩트체크 대회라고 하면 많이 어려워 보이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팩트체크는 사실 우리가 늘 하는 활동이기도 하고, 또 해야만 하는 활동이라고 생각해요. 대회를 통해 많은 것을 얻어가실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올 여름, 누구보다 뜨겁게 보내실 분들을 만날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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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진흥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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