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역사회가 밀어주고 학교는 열정으로 화답
학생들을 위한 미디어교육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실천하는 현직 교사들이 지난 7월 미디어교육 선진국 독일을 방문했다. 연방 정부와 주 정부, 지역 그리고 미디어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는 독일 미디어교육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전한다. 이연희(경기 청평중학교 교사)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 정보 사회에서 아이들은 미디어를 통해 또래와 소통하고 문화를 공유한다. 더불어 언제 어디서나 얻을 수 있는 정보와 뉴스는 아이들이 지식을 누리는 콘텐츠로 활용하기도 한다. 이처럼 미디어 환경에 노출된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미디어 리터러시(literacy) 교육이다. 즉,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에 접근해서 분석·평가하고 의사소통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스스로 필요한 미디어를 생산할 수 있는 능..
2017. 9. 26.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