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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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있어 ‘좋은 디자인’이란 어떤 것일까?
얼굴은 한 사람의 모든 정보를 요약하고 있는 소중한 신체기관입니다. 감정, 성격, 현재의 기분은 물론 건강상태에 이르기까지, 얼굴만 보면 그 사람이 지금 어떤 상황인지 한눈에 알 수 있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얼굴을 보고 첫인상을 파악합니다. 첫인상은 얼굴을 보고 내리는 종합적인 평가인 셈이죠. 그럼 책에 있어 얼굴 역할을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다들 짐작하시듯 표지입니다. 서점에 가서 책을 고를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이 표지고, 사람들은 표지를 보고 책을 읽을지 말지 결정합니다. 그래서 많은 출판사들이 표지 디자인에 공을 들이고, 표지가 보이는 매대에 책을 놓기 위해 치열한 마케팅을 펼치기도 하지요. 어제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위치한 프레스센터 20층에서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가 주최한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2011.10.27 -
학보사 편집장이 말하는 대학의 신문 문화는?
거의 모든 대학에는 그 대학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학보사가 있습니다. 규모의 차이일 뿐 일반 신문사의 역할과 비슷한 점이 많은 대학신문은 학내 여론을 만들고 다양한 의견 창구 역할도 하며, 건설적인 비판도 하고 있죠. 종이신문의 위기와 젊은 신문 독자층의 이탈로 대학 학보사의 위상이 예전보다 떨어진 것도 사실인데요. 이를 증명하듯 학보사는 1990년대까지만 해도 들어가기 어려울 정도로 지원경쟁이 심했지만, 지금은 지원자가 많이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도 많은 학보사의 기자들은 불철주야 뛰어다니며, 어느 기자 못지않은 열정을 발휘하고 있는데요. 그들이 학생과 기자로서 어떻게 활약하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그래서 이번에 숙명여자대학교 학보 의 편집장인 최윤정(경영학과 10학번)기자를 만나봤..
2011.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