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15)
-
영자신문 기사의 간결성 원칙 3가지
양승진, 코리아헤럴드 기자·주니어헤럴드 에디터 [요약] 종이로 발간되는 영자신문은 기본적으로 지면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신문사는 최소한의 단어로 최대한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간결한 영문을 선호합니다. 영자신문 기사는 이런 원칙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글쓰기 훈련에 좋은 교재가 됩니다. 기자들이 기본적으로 배우는 간결성 3가지 기본 원칙을 알려드립니다. 처음 영자신문을 읽으면 뭔가 딱딱한 느낌이 들지 않았나요? 아마 최근 신문에 익숙해져서 그럴 것입니다. 요즘 신문에서는 연예인 관련 뉴스 등 소위 ‘말랑말랑’한 기사를 많이 찾아볼 수 있지만, 과거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마치 정장을 차려입은 듯한 느낌이 강했죠. 아마도 기사가 필연적으로 갖추어야 하는 형식과 틀이 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이..
2016.10.17 -
영자신문의 언어적 특성
양승진, 코리아헤럴드 기자·주니어헤럴드 에디터[요약] 신문은 살아있는 정보의 보고라고 합니다. 영어를 배우는 학습자에게 영자신문은 살아있는 영어자료의 보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영어교육 분야에서는 신문의 활용이 일반화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용도로 수업에서 영자신문을 활용하는데, 이것을 ENIE (English Newspaper in Education)이라고 합니다. 영자신문을 좀 더 이해하고 영어학습과 시사상식을 습득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오늘은 영자신문의 언어특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짧은 단어 지금은 온라인 뉴스를 많이 이용하지만 원래 영자신문은 지면에서 출발했습니다. 지면은 공간의 제약이 뚜렷합니다. 매일 정해진 페이지 이상의 기사를 담을 수 없지요. 신문을 만드는 측면에서 보면 ..
2016.08.31 -
3가지 영자신문 읽기 사례
양승진, 코리아헤럴드 기자·주니어헤럴드 에디터 [요약]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영자신문 활용 영어공부 법! 특히, 청소년에게 도움이 되는 영자신문 공부법을 알려드립니다. 폭염이 계속되면서 영어공부를 하기가 쉽지 않네요. 공부해야 한다는 의지는 있지만, 체력도 금방 떨어지고… 에어컨 바람이 시원하게 나오는 카페에서 아이스커피를 마시면서 공부를 해보면 어떨까요? 오늘은 3가지 개인적인 경험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제가 알게 된 주변 지인들이 어떻게 영자신문을 통해서 영어 실력을 향상했는지에 대한 사례입니다. 영자신문에 대한 경험은 개인별로 차이가 큰 편입니다. 애초에 영자신문을 볼 기회가 없었던 분들도 많고요, 영자신문을 구독하더라도 제대로 보기 어려운 상황이거나 어떻게 읽어나가야 하는지 안..
2016.08.04 -
'쉬운' 영자신문 기사 쓰기가 '어렵다'?
양승진, 코리아헤럴드 기자·주니어헤럴드 에디터 편하게 누워서 휴대폰으로 웹툰을 보면 어떤가요? 머리가 지끈거리거나 온몸이 쑤시거나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을까요? 제 예상은 대다수에게 즐거운 경험이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부담이 적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만약 내일 볼 시험문제 내용이 적혀있는 책을 읽으면 어떻게 될까요? 그것도 매우 어려운 내용이 가득 들어있는 문장들입니다. 문장도 길고 복잡합니다. 게다가… 영어 문장들입니다. 아마 누워서 읽더라도 고통스러워서 데굴데굴 방안을 굴러다닐 듯 합니다. 정신적으로 매우 피곤하고요. 그런데 역설적으로 어렵고 복잡한 문장을 읽거나 쓰게 되면, 게다가 외국어로 그 문장을 해독하거나 하면 우리의 뇌에게는 매우 좋은 ‘약’이 됩니다. 힘들기는 하지만 치매 예방에 좋다고 ..
2016.05.26 -
영자신문에 숨어있는 ‘심쿵’한 복습의 원리
양승진, 코리아헤럴드 기자·주니어헤럴드 에디터 영자신문이 영어학습 자료로 활용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여러 장점 중에서 ‘주기적인 반복’과 관련된 것이 있습니다. 사실 영자신문을 정기구독해서 매일 보는 독자의 경우 자신도 모르게 매일 기사를 읽으면서 영어기사의 내용과 다양한 표현을 주기적으로 반복해서 보게 됩니다. 이런 주기적인 반복과 인간의 기억력의 특성이 만나면 효율이 높아집니다. 일단 익숙한 그래프를 하나 보시죠. 네, 유명한 ‘망각 곡선’입니다. 망각 곡선(Forgetting curve) 가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억이 남아있는 감소의 정도를 말하는 가설이다. 이 곡선은 기억을 유지하려는 시도가 없을 때 정보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손실되는 정도를 보여준다. 기억이 강할수록 더 오랜 시간 후에 정..
2016.05.12 -
해외 영자신문, 어디까지 읽어보셨나요?
양승진 코리아헤럴드 기자 (부장)·주니어헤럴드 에디터 필자가 대학교를 다니던 시기에는 영어학습 자료가 매우 부족했습니다. 일단 스마트폰이 없었습니다! 인터넷이 있었지만 아직 초기 단계라 자료의 양이나 질이 지금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적었죠. 그래서 당시에는 와 같은 종이로 된 국내 영자신문이나 , , 같은 해외 시사주간지를 가지고 공부를 많이 했습니다. 이제는 인터넷을 통해 해외의 주요 영자신문 사이트를 방문해 온라인 기사를 쉽게 읽을 수 있는데요, 학습자의 관점에서 보면 어떤 해외 영자신문을 읽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있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소속된 대학생, 직장인을 위한 , 초중등 학생을 위한 는 칼럼에 종종 등장하니 오늘은 소개를 생략하고, 주요 해외 영자신문을 몇 개만 소개하겠습..
2016.05.03